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지구에 다녀왔습니다~♬♬(새언약 유월절.하나님의교회)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엄마, 학교 다녀왔습니다~♬"

힘들고 지칠 법도 한데 우리 딸 아이의 목소리는 항상 '솔' 톤입니다.
딸 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딸아이의
모습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 딸 아이가 얼마전 심각하게 백허그를 하면 이야기 합니다.
"엄마....나 엄마랑 천국 같이 못가면 어떡하지..."
"왜 그런 생각을 했어??"
"저 요즘 휴대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것 같아서요..."

하늘 어머니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머니...우리 가족 많이 부족합니다.
이런 부족함으로 감히 아버지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휴대폰 때문에 천국 못갈까 걱정하는 우리딸,
예배시간 늦을까봐 엘리베이터 8층을 뛰어서 올라오는 우리 아들,
안식일날이 제일 행복하다는 우리 남편,
안식일날 하는 화장이 제일 이쁜 저...

어머니...
못난이 우리가족 천국 데려가 주실 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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